국내 신용평가기관은 왜 두군데 이상일까요?
신용평가점수는 대출 관련해서 중요하던데요,왜 두군데 이상일까요?
그것도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데 금융기관에서는 어느쪽 점수를 적용하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금융기관은 대출을 검토하게 되면 고객에 대한 신용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NICE와 KCB 두 곳을 활용하게 됩니다. 특히 은행은 두 곳의 신용평가 중에서 '낮은 점수'를 부여한 곳을 활용하게 되는데, 이는 은행이 대출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신용평가 기관이 여러곳인 이유는 하나의 평가기관에서 모든 이들의 신용평가를 하게 된다면 해당 신용평가사가 '모든 이들의 신용정보'를 독점하게 되고 맹신을 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정보가 맞는지 혹은 정확한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맹신을 막고 '비교'를 통해서 상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여러개의 신용평가점수를 활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국가의 신용평가만 하더라도 무디스나 스탠더드앤푸어스등과 같이 여러 기관에서 평가를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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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신용평가점수는 여러 회사에서 제공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같은 사람이라도 서로 다른 신용평가점수를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각각의 신용평가회사에서 사용하는 평가 모델, 평가 기준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FICO와 VantageScore라는 두 가지 신용평가점수 모델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FICO는 300에서 850점까지의 범위를 가지며, VantageScore는 501에서 990점까지의 범위를 가집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신용평가회사들이 각각의 방식으로 신용평가점수를 산출합니다.
금융기관에서는 각각의 신용평가점수를 분석하여 적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출 심사시 FICO와 VantageScore 모두를 확인하여 더 좋은 신용평가점수를 기준으로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한국에서는 금융회사들이 여러 신용평가회사에서 발행한 신용평가점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한 회사에서 제공하는 신용평가점수를 기준으로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각각의 신용평가회사에서 제공하는 신용평가점수가 다르더라도,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그 차이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의 개인신용평가시장은 NICE평가정보와 KCB(코리아크레딧뷰로)가 양분하고 있으며 SCI평가정보에서도 업무를 하고 있지만 사용 빈도는 극히 미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신용평가기관이 2군데이상인 이유는 1군데에서만 심사를 하는 경우 신용점수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기에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신용평가사도 3곳(무디스, S&P, 피치)으로 나눠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점수차이의 경우 해당 신평사마다 각자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총점에 비하여 일부 차이는 날수 있지만 실제 등수는 거의 유사하게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금융기관의 경우 각자 연결된 신평사가 따로 있기 때문에 해당 신평사의 점수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 : 새마을금고 : Nice 신용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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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신용평가점수는 대출 관련해서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대출 심사를 할 때 신용평가점수를 참고하며, 신용평가점수는 신용도를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한 사람이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의 금융기관은 각자의 평가 방식에 따라 신용평가점수를 산정합니다. 따라서, 동일한 사람의 신용평가점수가 여러 곳에서 다르게 산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평가점수는 신용평가기관이 산정하는 경우도 있고, 금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정보 등의 신용평가기관은 자체적으로 신용평가점수를 산정하며, 은행 등의 금융기관은 자체적으로 신용평가 점수를 산정하거나, 신용평가기관에서 산정한 점수를 참고합니다.
그래서 각 금융기관별 거래처 신용평가기관을 갖고,그기관의 결과를 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국가나 기업의 신용평가를 하는 곳도 미국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신용평가회사도 2군데 입니다. 두 회사가 높은 신용등급을 준 기업들은 부도율이 상당히 낮았습니다. 마찬 가지로 개인의 신용 등급도 한 회사가 하는 것 보다는 2개 이상의 기업에서 하는 것이 훨씬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할수 있기 때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