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큐텀이 최초로 하드포크를 한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10월17일 큐텀이 최초로 하드포크를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하드포크를 큐텀 2.0이라 명칭하며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하는것 같은데요.
큐텀 2.0에서 변화되는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이번 퀀텀 2.0 하드포크의 경우에 크게 퀀텀 개선 제안 중에서 QIP5, QIP6, QIP7, QIP9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우선 QIP5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할 때 해당 사용자의 주소가 아닌 다른 주소를 통한 수수료 지불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되면 수수료용 퀀텀을 보유하지 않아도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 개선 제안이 퀀텀 2.0에 적용되면 마치 이오스처럼 Dapp 서비스 운영자가 사용자의 수수료를 대신 지불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다음으로 QIP6의 경우는 퀀텀 EVM에 프리컴파일된 컨트랙트를 추가함으로써 btc_ecrecover라는 함수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해당 함수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했던 컴파일 과정이 생략됨으로써 가스비를 줄일 수 있게 되고 개발자들의 개발이 용이하도록 돕게 될 것입니다.
또한 QIP7은 현재 퀀텀이 사용하고 있는 EVM의 버전을 이더리움 EVM의 최신 버전인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이루어진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EVM의 성능이 개선되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수 있으며 기존에는 지원하지 못했던 스마트 컨트랙트의 최신 기능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더리움 EVM과 퀀텀 EVM의 상호운용성이 높아져 스마트 컨트랙트와 Dapp 등이 상호 호환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QIP9은 퀀텀 블록체인의 난이도 조정을 통해 블록 생성 시간을 평균적으로 128초 정도로 단축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며 QIP가 적용된다면 블록 생성 시간의 단축으로 거래 처리 속도가 증가하고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블록이 생성되므로 블록 생성에 대한 보상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퀀텀 블록체인 상에 스테이킹 되어 있는 코인의 수량을 보다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도록 계산 방법을 수정하게 될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큐텀(Qtum)은 2017년 9월 시작된후로 처음 하드포크로 블록 466,600에서 큐텀의 메인넷에서 하드포크의 형태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활성화됩니다.
이번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기능과 개선 사항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개의 서로 다른 합의 관련 큐텀 개선 건의(QIP)가 승인되었으며 이번 하드포크에 포함되어 변경됩니다.
트랜잭션의 출력 스크립트에 서명 검증을 추가합니다.이전에는 QRC20 토큰의 일정량을 송수신하기 위해 큐텀의 소량 잔액이 있어야 했지만 이번에는 스마트계약에 주소를 주고받을수 있게 하였습니다.
컴파일된 계약을 Qtum Ethereum Virtual Machine(EVM)에 통합합니다.계약을 사용할 때 지출되는 거래 가스비를 절감시킵니다.
업그레이드는 비잔틴과 콘스탄티노플이 이더리움에 가져온 새로운 특징들을 따라잡게 하여 더큰 응용력을 가지게 됩니다.
PoS 프로토콜의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을 수정하여 블록 간격을 128초로 바꿉니다. 네트워크상의 거래속도가 높아지고 지갑에 대한 블록보상이 12.5% 향상됩니다.
이번하드포크에서 많은 사항이 변화됩니다. 하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는 퀀텀코어 지갑에만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