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영어 놀이에 관한 질문(교원)
6세.9세 아이 인데요.
교원 학습지랑 같이 하는 태블릿을 아이들이 자주 가지고 노는데 화면에 영어 단어가 음성과 함께 제시되면 아이들이 케릭터를 조종해서 해당 영어단어를 찾아가는 그런 놀인데요.
이이들은 그걸할때 발음을 따라하거나 하지않고 그냥 손으로 케릭터만 조작을 하면서 놀고있는데
제 생각에는 영어단어가 음성과 함께 나오면 입으로 그걸 꼭 따라하고 케릭터를 조작하라고 시키는 중이구요.
큰애도 9살인데 태블릿으로 학습지 할때 영어나 중국어 단어가 나오면 눈으로만 보고 입은 뻥긋도 안해서 제가 늘 따라하라하면서 이야기를 하라고 하는중인데
와이프는 그게 불만인가봐요.
애들은 그냥 듣기만 하면되지 강요하지말라고 하는데
애들이 진짜 학습지 하기싫게 만든다고..
저 나이 아이들 영어나 중국어 태블릿으로 공부할때 입은 가만히 있고 눈으로만 보게 하는게 맞는지 교원 선생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답변 좀 주세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요즈음엔 지면 학습지 보다는 테블릿 학습지를 많이들 선호하는 것 같아요.
테블릿으로 학습을 할 땐 아이 혼자 하게 하면 안됩니다.
항상 부모님이 옆에서 지도를 하시고, 같이 해주셔야 학습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아이에게 말로 할 수 있도록 강요하기 보다는 부모님이 먼저 따라해 보고 '너도 따라해볼까'라고 알려주시면서 학습을 하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눈으로 보고 따라하는것으로도 학습이 안된다고 할수는 없으나 효과는 매우 낮다고 봅니다
우리의 학습은 눈뿐만아니라 귀 입 모든 기관이 활용되어야지 기억에 많이남고 활용도가 좋습니다.
군대에서 복명복창하는것도 이런것과 비슷한것으로 볼수 있듯이 단순히 듣고 맞추는것은 쉽게 잊고 기억에 남지 않을수있으니 효율이 떨어질수밖에 없을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입으로 따라하면서 외국어를 하면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되기도 해요
강요는 하지 마시고 따라해서 하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이 어린나이부터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만 해도 대견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강요하신다면 오히려 아이들이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는만큼 와이프분의 의견을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학습지만 푸는것보다 시청각적인 자료를 활용한 태블릿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학습능률이 높아질수 있어요. 오히려 영어나 중국어를 따라서 읽게 하는것도 좋지만 강요하는것보다는 그냥 지켜봐주시는게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시각적인 것으로도 충분히 학습이 될수도 있고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서 약속한 시간만큼만 사용하고 정해진 학습 시간이 끝나면 꺼야 한다는 약속과 규칙을 지키는 걸 연습하는 일에도 굉장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을 통해서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관련된 동요나 게임을 통해 스스로 기능을 탐색해 가는 과정을 재미있고 흥미로운것을 느낄수 있도록 해주시는것도 자기주도적 학습에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