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성격이 크면서 변할 수 있을까요?

2021. 02. 23. 15:38

우리 아이가 지금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말이 없고 , 다른 사람한테 접근하는 것을 꺼려했으며 수줍어 하고 내향적 성격인 듯 하였습니다.

지금도 특별히 변함이 없는데요ᆢ

이건 사주팔자로 타고나는 성격인가요?

본인이 이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면 달라질 수 있나요?

아니면 어떤 계기로 인하여 변할 수 있나요?


총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혜인 심리상담사입니다.

성격이 변할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변할수 있는지 궁금하시군요.

학자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은 성격이란 태어났을때 가지고 있는 특성인 기질과 양육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기질적으로 내성적인 아이, 까다로운 아이, 산만한 아이 등이 있을 수 있고 이러한 기질 특성이 가정내의 양육환경, 부모의 양육태도 등에 의해 변화할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성격이 바뀌기는 어렵지만 어느정도는 변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본인이 성격을 변화시킬 동기가 필요하겠죠?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성적인 성격으로 힘들거나 곤란한 상황에 처한적이 있어서 적극적이고 외향적으로 바꾸고 싶어하는 등 자신의 경험으로 인해 변화의 동기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동기를 가진다면 이제 성격을 바꾸도록 실천해야합니다.

사람들에게 말을 걸기 어렵다면, 집에서 빈 의자를 두고 상대방이 있다고 가정하여 말을 거는 연습을 합니다.

만약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부모님께서 "이런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해보렴" 하고 지도해 주실수 있겠죠.

가정에서만 적용하기 어렵다면 심리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것도 좋습니다.

집단상담, 놀이치료 등이 사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격은 성인이 되어서도 노력하면 바꿀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cashcow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1. 02. 23. 17:15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우리는 성격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고, 상황이 바뀌어도 그대로인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격연구를 하다보면 사람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학문의 분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주팔자의 성격연구도 재미는 있습니다만, 꼭 들어맞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

    성격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어 유전자에 새겨진 것과,

    커가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성격이 그것입니다.

    이미 사람의 성격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성격을 구성하는 5가지의 요소에 대해 전세계 많은 심리학자들이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정서적 안정성

    이렇게 5가지를 '빅5' 라고 하여, 많이 활용합니다.

    이 외에도 성격에 대한 여러 이론들이 있습니다.

    아드님의 성격이 내성적이라 바뀌기를 바라시나 봅니다. (추측입니다)

    성격은 바뀔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바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 성격을 일시적으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드님의 타고난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간단하게는

    DISC나 MBTI같은 성격유형검사가 있으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해보시기 바라며,

    한국인 4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LCSI 같은 검사도 있으니 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세상은 모든 사람이 소중하게 필요한 곳입니다.

    때로는 남의 모습이 더 나아보일지 몰라도

    결국 모두 자기의 자리가 있는 것이니

    아드님도 훌륭히 자신의 자리를 잡아갈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참! 하나더

    제가 상담을 해보면 외향적인 사람들도 내성적인 사람을 부러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에너지를 밖에서는 찾는 반면, 내성적인 사람은 에너지를 안에서 찾습니다.

    내성적인 사람이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외부적 환경에 의해 에너지를 밖에서 찾으려 하면,

    큰 고통이 올 수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021. 02. 24. 11:56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유상민 심리상담사입니다.

      아이는 커가면서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그 성향도 저는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10년지기 친구 한명이 있는데 학창시절엔 정말 소극적이고 내향적이었던 친구가 리더쉽이 뛰어날 정도로 성격도 바뀌고 성향도 바뀐 사례를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럼 어떻게 아이의 성향을 바꿀 수 있을까요?

      1. 자신감을 심어주자 입니다.

      무엇이든 자신감을 가진다면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할수가 있고 사람들 앞에서도 자신있게 밝게 이야기를 할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누구나 다 같은 생각일 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입니다.

      무작정 이 성향이 싫어서 바꾸려 든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뭐든 미리 연습하는 습관을 들이자 입니다.

      학창시절 발표나 글 읽기 등등 소극적인 사람들은 정말 하기 힘든 부분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많은 상담도 해본 결과 남들 앞에서 뭘 한다는 건 누구나 어색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등등 몇가지를 적어 보았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02. 24. 09:12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저의 경우를 빚대어보자면..초등학교까진 엄청내성적인 아이였고 발표하는 시간이 가장 싫었던 아이예요..하지만 대인관계에는 욕구가 있었던 아이로 기억을 합니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30대후반이 되어서는 어디가서 내 주장은 잘하는 편이고 모임을 주도하는 편이예요. 먼저나서는 편은 아니지만 역할이 주어졌을때 말이죠.. 아이가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여러번 성공경험이 생기다보면 자기만의 표현방법이 생기더라고요. 심리검사 중 MBTI검사를 대중적으로 받아보는데 내향성과 외향성 지수가 있어요. 힘을 자신의 외적요소에서 받는지 내적요소에서 받는지를 알아보는지표인데 이것과함께 아이의 성격이 내성적인지 외향적인지를 본다면 아이가 어떤부분에서 갈등이 될지 이해해줄수 있을거라 생각되어집니다. 내향적인데 내성적인 아이들은 오히려 그런 상태에서 편안함을 느끼거든요..억지로 외향적으로 끌어내려면 많이 힘들어할텐데..내성적인 아이지만 외부요소로부터 힘을 얻고 대인관계에 욕구가 많은 아이라면..점차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표현력이 증가하지않을까 생각이 되어져요~

        2021. 02. 25. 15:04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노기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인성(personality)는 정신의학적으로 성격(character)와 기질(temperament)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중 기질(temperament)는 위험한 것을 피하는 경향,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는 경향, 인내성, 보상의존성이 해당이 되고 이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고 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격(character)은 자율성, 협조성, 자기초월성 등인데 이는 성장환경과 경험들을 통해 변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이는 일부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살아가면서 어떤 경험을 하는가에 따라 변화되기도 합니다. 아직 청소년 시기라면 성격의 발달이 완료되었다고 보기 어렵고 성인이 된 후에도 성격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지켜보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해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다만 꼭 외향적인 성격이 내성적인 성격보다 좋다고만 할 수는 없기때문에 자녀분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성격형성을 도와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1. 02. 24. 10:55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성격은 환경에 따라서 변화할수있습니다.

            과거에 쌍둥이를 각각 다른곳에 입양하고 환경을 다르게 하였더니 그 성격은 전혀다르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격을 형성하는데는 환경이 중요한 요인을 하는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활동적인 성격으로변화하고 싶다면 외부활동을 추천하고 많이 하면 조금씩 사교성있는 모습으로 변화할수있을겁니다.

            2021. 02. 24. 20:33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아래 질문도 확인해보세요!
              AI 추천
              아직 추천 질문이 없습니다.
              아래 질문도 확인해보세요!
              AI 추천
              아직 추천 질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