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재단의 기금은 현재 어디서 운용하고 있나요?
노벨상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상 중에서 하나입니다. 과학자 노벨이 남긴 재산으로 만들어진 재단에서 수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수상이 지속되려면 그만큼 자산이 늘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노벨 재단의 기금은 어디서 운용하여 수익을 내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부가 있으며 7명의 정회원과 2명의 준회원으로 이루어진 이사회가 이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자격은 스웨덴인 혹은 노르웨이인이어야 하며, 4개의 노벨상 수여기관인 카롤린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 노르웨이 노벨위원회(Norwegia Nobel Committee), 스웨덴 왕립과학 아카데미(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스웨덴 아카데미(Swedish Academy)의 임원들에 의해 선출된다. 이사회는 회원 중에서 이사장, 부이사장, 전무이사 1명씩을 선출하며, 이사장은 정부에서 임명한다. 이사회는 기금을 잘 운용하여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며, 노벨상의 상금은 여기에서 얻는 소득으로 충당된다. 생리·의학, 문학, 화학, 물리학, 평화 등 5개의 부문에 지급되는 상금액수는 그 해 수상자의 수나 수입액의 변동에 따라 달라진다. 스웨덴 국립중앙은행이 1968년 설립 3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신설, 노벨재단에서 관리하며 1969년부터 시상하는 경제학상은 중앙은행에서 그 상금을 부담한다. 이 재단은 또한 심포지엄 기금을 통해 지원금을 제공하는 노벨 심포지엄도 운영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와 같은 노벨 재단의 기금 운용은 대부분 노벨 재단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식과 부동산, 채권 등에 분산하여 투자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노벨 재단에서 노벨이 남긴 유산을 투자해서 수익을 내고 노벨상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지급합니다.
노벨 재단은 전통적으로 주식에 집중 투자해왔으며, 재단 자산의 절반 가량인 47%를 주식 및 주식형펀드에 투자하고 이밖에 헤지펀드 31%, 채권 13%, 부동산 9%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노벨 재단은 주로 투자를 통해 자금을 운용하며, 이를 통해 재단의 목적을 달성하고 노벨상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노벨재단의 과거 포트폴리오를 보면 47% 주식 및 주식형펀드, 헤지/사모펀드 31%, 채권 13%, 부동산 9%의 운용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처는 스웨덴, 유럽뿐 아니라 미국, 이머징마켓 등으로 다양하게 운용되고 있다고 해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노벨 재단의 기금에 대한 내용입니다.
노벨 재단은 노벨의 유언장에 따라 자신의 자산을 철저하게 안전자산에 투자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단 초기에는 정부 보증채나 모기지가 기초가 되는 채권, 대출 등으로만 투자를 하였고
1950년대부터 안전자산 외에도 주식과 부동산으로 투자를 늘렸으며
지금까지 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자산배분은 주식 50, 채권 20, 대안투자처에 30으로 나눠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