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예술작품의 진위여부는?

Question

제목 그대로입니다..

마네든 모네든 드라크루와의 작품이든

우리가 아는건 그 화가들의 작품이

유명한 미술관,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감탄하며 감상하는데

과연 진품이 맞는지

제작연도가 그대로 맞다고 생각하고

봐야하는건가요?

어떤 것으로 제작연도랑 진품여부를 알수있나요,

기록에 의해서?

물감의 분석??

전문가의 답변 부탁드립니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질문을 존경합니다.

작품의 진위는 일반인이 구별할 수 없습니다.

진위는 전문가들의 그 진위 여부를 판단하여 전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품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품인지 가품인지 생각은 떨쳐 버리고

작품만 감상하는것이 옳다고 판단됩니다.

저 역시 진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답변 드렸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작품의 진위여부를 가리는 기술도 점점 발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AI(인공지능)가 등장함에 따라 그림 안에 있는 수만 여 번의 붓질의 흔적이나 그 특성을 파악하는 등 수월하게 작품의 진위를 가려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의 기술력은 그만큼 발전하지 않아 아직까지도 전문가를 통한 작품감별이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부분의 유명작가의 작품들은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예를들어 고흐의 행적은 대부분 밝혀졌는데 미술사 사료를 통해 밝히는 것입니다. 고흐의 일기, 편지, 당대 다른 작품이나 언급 등을 토대로 연대를 특정하고 작품의 진위도 가려냅니다. 그리고 필체나 작품의 스타일, 물감의 종류, 그리고 방사성동위원소분석 등을 통해 진본과 위작이 가려집니다. 혹여 새로운 고흐 작품이 나타났다고 했을 때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연대나 진위를 가려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