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반도체 소재에서 밴드갭은 쉽게 말하면 전자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상태로 넘어가기 위한 에너지 장벽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적인 용어로 Valence band에서 Conduction band로 전자가 여기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 인데, 이 갭 차이를 밴드갭이라고 하는 것이에요.
이 값이 작으면 전자가 비교적 쉽게 움직이니까 적은 에너지로도 전류가 잘 흐르고, 반대로 크면 전자가 넘어가기 어려워 전도성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세라믹 재료들보면 절연체들이 많은데, 밴드갭이 엄청 큰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반도체라도 밴드갭의 크기에 따라서 동작되는 온도나 누설전류, 견딜수 있는 전압 같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밴드갭이라는게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그 재료가 어떤 전자소자로 쓰이는데 유리할지 그런걸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