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그래서 사실 집안에서 패드를 싸게 하는것은 강아지에게 그리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이상입니다.
이 기준만 충족시켜도 강아지는 산책 배변, 배뇨로 자연히 전환되기에
지금까지 8년은 참고참으며 살아왔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마음의 짐 없이 살아가도록 해주시는건 어떨까요?
고작 하루 20분이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