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 출산 후 1개월 내에서는 자궁각의 강도가 매우 유약하여 순두부 수준 정도입니다.
때문에 자궁각이 수술중에 절단되는 경우가 간혹 생기게 되지요.
하지만 고양이의 생식 사이클상 출산 직후 발정이 오는 등 다시 임신이 진행될 소지도 매우 높아
수술을 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수술창을 더 넓게 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이미 발정이 온 상황이라면 다음 임신이 진행되기전 그러니까 지금 바로 수술을 하여도 크게 무방하나
다른 고양이에 비해 수술창이 더 넓을것이란건 이해하고 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