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개월전부터 왼쪽 복부쪽에 찌릿한 통증이 있어서 이번달에 건강검진하고 위대장내시경 다 했는데 딱히 이상 없다고 했는데 의사쌤이 일단 위장약 먹어보고 증상이 똑같으면 ct 찍어보라고 했는데 제가 작년에 11월쯤인가 ct을 찍은 적 있는데 올해 또 찍어도 괜찮을까요? ct가 아무래도 조영제나 방사선 그런 거 때문에 왠만하면 많이 안 찍는게 좋다고 해서요
단순 엑스레이 촬영에 비해서 CT의 경우 방사선에 의한 피폭이 당연히 많을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방사선 피폭에 대해서 기준을 내놓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의료 방사선 노출 권고 기준치는 따로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피폭의 위험보다는 치료나 진단으로 인한 실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필요하다면 CT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복부 CT 촬영에 대해 걱정스러우시군요. 이번 달 검진에서 시행한 내시경은 정상적이었으나 약물 복용에도 호전이 없다면 주치의의 의견대로 검사를 추가로 해보실수 있겠습니다. 물론 불필요하게 방사선에 노출될 필요는 없지만, 통증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촬영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