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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참새169
날씬한참새16920.10.22

개발을 잘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할까요?

개발을 잘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개발의 범위도 너무 넓고, 모르는것도 많으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무작정 개발을 많이 해보라고 하는데 어떻게 공부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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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C언어 아니면 Python또는 Html

    C언어를 배우면 다른언어를 배울때 빨리 배울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Python을 공부하시면 다양한 시각적인것과 데이터처리의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어 사무직 직업에 도움이 됩니다.

    HTML은 금방 배울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 프로그래밍을 입문하여 배우는건 초기에 쉽습니다만,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배우려면 산넘어 산입니다

    특히, 유튜브나 책을 가지고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막히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학원이나 잘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면 10분이면 해결할걸

    몇시간 또는 몇칠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 첫 입문자라면? 첫번째 언어는 학원에서 배우는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정해진 시간에 튼튼한 기초를 쌓을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학을 하시겠다면,

    관련책자는 교보문고 와 같이 큰 서점에 가셔서 직접 눈으로 보시고 여러권의 책들을

    비교해보세요

    그래서 본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을 고르시면 됩니다

    또는 https://scratch.mit.edu/ 에서 코딩에 대해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 분야에 호기심을 가질만한

    질문이 대부분 뭐부터 해야되냐, 무슨 언어가 좋냐 등의 내용을 물어보시기때문에

    공통된 답변을 드리기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만약 질문자가 아직 청소년이고 직업으로 생각하시는거라면 신중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기엔 너무 오래, 그리고 깊이 들어가야 되는 분야니까요.

    0. 프로그래머가 뭐하는 사람이에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광범위한 업무내용을 담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컴퓨터의 운영체제 위에서 어떠한 목적을 가진 응용프로그램 을 개발하는 사람입니다.

    1. 코딩?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은 어떠한 데이터를 입력해서 산출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설계하고 구축해나가는 행위입니다.

    이것을 컴퓨터를 이용한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말합니다.

    현대에는 컴퓨터가 발명되어서 널리 쓰이고 있으므로 프로그래밍이라 함은

    의도된 루틴에 따라 데이터를 입력하고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명령어(코드)를 작성해 실행하고

    목적하는 결과를 산출하기까지의 행위를 말합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발명되기 전의 과거에도 프로그래밍은 있었습니다.

    공학적인 방법론에 의해서 입력과 출력에 관한 설계구축은 어느 분야에나 필요하기 때문에

    계산기의 발명을 하던 시절부터 프로그래밍은 있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프로그래밍이란 행위의 근본적인 이해를 하려면 컴퓨터와 연관짓는 범주를 넘어서서

    통합적으로 생각해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딩은 그러한 프로그래밍 행위의 일부인 명령어 실행을 위한 입력 작업입니다.

    그러면 코딩을 할줄 알면 프로그래밍을 할줄 아는 것이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프로그래밍은 위에도 말했다시피 더 큰 범주의 작업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코딩만 할줄안다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코딩을 계속하다보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 소양들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게 됩니다.

    2. 난 스크래치 좀 해봤는데?

    프로그래머의 업무에 적합한 소양중에는 프로그래머의 공학적 사고방식이 필수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스크래치같은 도구는 그런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사고방식을 익히기 위한 목적의 도구입니다.

    그것만으로는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3. 그럼 뭐부터 해야되나?

    일단 개발언어의 선택이겠죠?

    컴퓨터가 세상에 나오고 대중화 되면서, 그 안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에 여러 시도가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코딩은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명령어를 작성하는 것이고,

    그런 컴퓨터와 대화하는 명령어는 수천개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 수천 개 중에 어떤 개발언어를 익히는지는 순전히 개인의 선택이지만,

    국가별로, 산업군별로, 세부 분야별로 선호되는 언어가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가는지에 따라 추천되는 개발언어는 다르다고 할 수있습니다.

    사례를 들어봅시다.

    가.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라는 것을 도입해서 배포했고,

    관공서, 공기업. 일반 기업 등 많은 부문에 퍼져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바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

    그 수요에 맞춰 자바 개발자를 많이 교육하고 배출했으며

    현재 업계에서 자바언어를 다루는 개발자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 몇년 전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대두되면서 이 데이터들을 핸들링해서

    결과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 쓰이는 언어로서 파이썬이 각광받습니다.

    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 뒤로, 득세를 한 것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데, 수년간 자바언어를 써왔습니다.

    당연히 그 위에 올라가는 앱도 자바였지만, 여러 사정상 언어를 코틀린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라. 하드웨어에 돌아가는 펌웨어는 CPU에 직접적인 접근을 해서 연산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C, C++, C#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계의 수세부분야, 수요와 트렌드에 따라, 필요로하는 언어와 기술 소양은 각기 다릅니다.

    그러무로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부터 생각해보고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한 언어데 따라 개발환경, 도구가 모두 상이하므로 이런 언어선택의 방향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프로그래머 돈 많이 버나요? 안정적인가요?

    이것도 매우 다양한 답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프로그래머는 안정적인 직업이 아닙니다.

    IT기술이 년단위로 크게 변화하고 있고, 그에 맞춰서 업계의 입맛이 바뀌기 때문에

    필요로하는 개발자의 소양도 바뀝니다.

    저같은 경우 PHP로 시작해서 자바 언어를 다루고있고, 필요에 따라

    javascript, node.js, go, python을 더 다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난 이거 한가지로 계속 밥벌어먹고 살아볼테야' 라는 인생전략이 통하지 않는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입도 정규직이냐, 프리랜서냐에 따라 다르고, 경력에 따라 또 다릅니다.

    그리고 수도권 대기업에서 일하느냐, 지방 중소기업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또 큰 차이가 있구요.

    하지만 다른 어느 개발자들을 붙잡고 물어봐도 공통적인 답이 돌아올겁니다.

    '이 분야는 계속 공부 안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답이요.

    5. 영화나 드라마 보면 프로그래머나 해커가 엄청 멋져보이던데...

    뭔가 엄청 복잡한 것들이 화면에 나오고 그걸 엄청난 속도의 타자로 처리하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나올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단 몇분만에 처리하구요.

    그런 모습을 보고 환상에 젖어 이 분야에 호기심을 갖는 청소년도 있을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그건 영화나 드라마일 뿐이구요, 그런 매체에서 보이는 작업하는 모습은 허구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타자를 빨리 치는 일도 별로 없으며,

    뭔가 복잡해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그 복잡해보이는 것도 결국은 어디선가 누가 만드는 과정이 있었겠죠?

    그리고 통상 개발자가 코드를 대하는 화면은 편집기와 콘솔창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의 속성은 끈기있게 노가대하는 겁니다.

    코드 하나를 잘못 작성했거나, 알고리즘이 틀려서 몇날 며칠을 허비하고,

    원하는 결과하나를 보기 위해 몇시간을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게 통상적인 프로그래머의 모습이고, 매우매우 지루한 과정을 참아가면서 일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프로그래머는 컴퓨터를 가지고 끈기있게 일하는 노동자'이지

    무슨 컴퓨터를 지배하는 자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호기심을 갖는 것은 좋으나 일단 진지하게 일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러한 과정들을 감내할 수있을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6. 배우기 쉬운 언어좀 가르쳐줘요. C는 어려워.. 더 쉬운것좀..

    입문자의 기분은 이해하겠지만 C 이상으로 프로그래밍의 공학적 기본이 잘 잡혀있고 컴퓨터 사이언스에 적합한 언어는 없습니다. 컴퓨터의 발전 역사에서 개발언어의 많은 충족요건의 정수들만 수렴한 결과 나온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꼭C를 배우라는건 아니지만, 최근 업계에서 쓰이고 있는 거의 모든 개발 언어들이 C의 개념에서 크든 작든 영향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해드릴게요.

    "C도 못할 정도라면 어떤 다른 언어를 배워도 똑같이 막힌다."

    그렇습니다. C가 어렵다고 하면 그 개념을 물려받은 대부분의 다른 언어를 해도 마찬가집니다. C의 개념에 더 확장을 가한 C++, C# 당연히 못합니다. 더 어렵습니다. C의 기본프로토타입을 그대로물려받은 JAVA? 못하겠죠?

    그렇다면 여기저기서 주워듣기로 쉽다고 하는 언어는 될까요? 유감스럽게도 이건 언어의 난이도 문제가 아닙니다. 파이썬, php? javascript? ruby? 프로그래밍의 기초 개념부터 안잡혔는데 할수 있으려나요? 설마요.

    그냥 프로그래머의 공학적 사고방식이 결여되어있는거입니다. 학교에서 스크래치같은걸 가르친 이유가 그런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개발 언어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중요한건 프로그래머의 논리적이고 공학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겁니다.

    가벼운 기분으로 더 쉬운언어로 만족할만한 프로그램결과물을 만드려는 생각이라면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과정이란게 언어와 상관없이 매우 험난하거든요. 아마 대부분 그런 이유때문에 쉬운언어 없냐고 물어보는 거겠지만. 쉬운언어 찾는건 이미 제대로 도전해볼 생각도 없이 도망칠 궁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 프로그래밍을 잘하려면 많이 만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우고 있는 언어에 따라서 해볼만한 것이 조금씩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웹개발을 하고 싶다면 TodoList, 게시판, 홈페이지 등 단계적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만들어보고 만들어본 코드를 좋더 좋게 개선도 해보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하는 사람 코드를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잘하는 사람 코드를 본다면 좀더 빠르게 좋은 코드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