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히어로 영화들이 많이 나오면서 정형화된 영웅 캐릭터가 생긴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영웅은 꼭 모든 사람을 구하려고 노력한다든지, 되게 밝고 당찬 성격이라든지, 어렸을 때 겪은 상처가 있다든지 등 좀 예상이 가고 좀 답답한 구석이 있는 거죠. 반면 지금 시대의 영화에는 무작정 악한 짓을 저지르는 빌런보다 사연이 있는 빌런이 많이 등장하고 영웅과는 달리 이들을 보면서 답답하다고 느낄 만한 요소가 없으니 시원시원한 빌런들을 더 선호하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