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머리에 유분기가 많을때는 먼저, 샴푸 전에는 머리에 붙어 있는 먼지, 노폐물, 그리고 유분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모발과 두피의 모공이 막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샴푸하기 전에 먼저 빗질을 통해 머리카락에 붙어 있는 이 노폐물들을 제거하고, 그 후에 지성용 샴푸를 사용하여 유분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샴푸 후 모발의 큐티클층이 엉키거나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여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는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머리를 헹굴 때에는 체온과 유사한 온도의 미온수를 사용하여 유분기를 잘 씻어낼 수 있습니다.
샴푸 후에는 반드시 두피까지 충분히 말려야 합니다. 특히 지성 두피는 물기가 남아있으면 세균 번식이 증가할 수 있어, 딱지나 고름,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서 물기를 제거한 후 톡톡 두드려가며 두피 속까지 건조해야 합니다.
또한, 모발 팩을 활용하여 과도한 유분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녹차 팩을 사용하면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이 살균과 청결에 도움을 주며, 모발의 과도한 유분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녹차에는 비타민 C, 무기질, 미네랄 등의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모발에 탄력을 더해주고 모근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따라서 샴푸 후 머리에 가루녹차와 달걀흰자를 섞어 팩으로 사용하고, 5분 동안 마사지를 한 뒤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이 유용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피부과전문의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