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털린의 역설은 어떠한 뜻인지요?
경제관련 뉴스를 보다가 이스털린의 역설이라는 말을 보았는데요.
이스털린의 역설은 어떠한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어떠한 때 사용 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KDI의 자료에 따르면 이스털린의 역설은 “먹고 살 정도의 벌이, 잘나가진 못해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직함, 교통 편리한 곳에 아담한 집 한 채. 그리고 편안하고 튼튼한 차(車).”에 대하여 네가지 조건을 이룰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먹고 살 만한 벌이 수준’에는 절대치가 없다. 자신보다 잘 버는 이들이 있는 한, 마음 한 구석의 궁상스러운 느낌은 가시지 않을 터, ‘부끄럽지 않은 직함’, ‘아담한 집 한 채’, ‘편안하고 튼튼한 차’도 다르지 않다. 무엇을 얻게 되건 인간은 그 이상을 바라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하기 어렵다.
경제학에서는 이런 모습을 가리켜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s Paradox)’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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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Easterlin Paradox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평균 소득 수준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반드시 행복이나 웰빙의 증가를 보고하지는 않는다는 관찰을 말합니다. 역설은 1970년대에 이 현상을 처음으로 확인한 경제학자 Richard Easterlin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소득과 행복 사이의 관계를 논의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소득 수준의 변화가 행복 수준에 상응하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데 사용됩니다. Easterlin Paradox는 경제, 사회학 및 심리학 분야에서 소득, 웰빙 및 행복 간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