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양계 행성들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서 행성이면서도 별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옛부터 천문학자들은 이것들의 독특함을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달을 포함해서 망원경으로 표면관찰이 되는 별이 10개 이하인데 특별취급은 당연한거죠
그래서 지역마다 태양계 행성들에 특별한 이름을 붙였던 거죠
서양에선 행성에 그리스, 로마 신화유래 이름을 붙이는게 전통이었기 때문에
주피터(=제우스) 비너스(=아프로디테) 같은 이름을 붙였고
동양에서도 음양오행에 따라서 수금토화목 의 이름을 붙인 겁니다.
하지만 동양천문학은 천왕성, 명왕성, 해왕성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서양식 이름인 플루토(지옥의신), 넵튠(바다의신)을 번역한거구요
지구란 이름은 땅이 공모양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