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복 전문의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하시는 경우는 보통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원래 유전성 탈모가 있어서, 탈모가 느린 속도로 진행 중이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그 진행 속도가 일시적으로 급격해지는 경우.
다른 한 가지는 일시적으로 정신적 육체적 극심한 스트레스 이후 모발 탈락이 발생하는 휴지기 탈모.
이렇게 두 가지 경우가 일반적이며, 질문자님의 상황은 후자의 경우 같아 보입니다.
보통 휴지기 탈모는 일시적이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모발 탈락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어있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복 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