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흥미로운 상상입니다. 독소불가침 조약이 계속되고 미국이 참전하지 않았다면 세계의 양상은 달랐을 것입니다. 무솔리니의 이탈리아와 히틀러의 독일이 유럽을 제패했을 것입니다. 영국은 항복하고 정복되어 위성국가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라나 나치즘과 파시즘 체제 하 민중의 봉기나 저항으로 그 체제가 오래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히틀러나 무솔리니가 암살되어 내부로부터 붕괴되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파쇼체제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내부 단속을 통해 기간을 늘릴 수는 있었겠지요.
미국과 소련이란 변수를 제외한 것인데, 이는 2차대전의 가장 핵심적인 변수이고, 두 슈퍼파워가 어찌되었든 개입하게 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