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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23.09.22

술을 끊으면 몸은 어떻게 변화가 되나?

나이
50
성별
남성

나이가 들면서 술을 많이먹던 습관이 사라지고 건강을 생각해서 금주, 금연을 하게되면서 퇴근 후 가급적 술약속은 피하게 되는데 금주, 금연을하면 신체활동에 어떤변화가 오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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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금주 및 금연의 효과에 대해 질문해 주셨는데요,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다양한 긍정적 효과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들만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금주를 하면, 알코올이 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들어 간 기능이 개선됩니다.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감소하며, 알코올에는 높은 칼로리가 있어 금주하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깊은 수면이 늘어나고 수면 품질이 향상되며, 알코올은 우울증과 불안을 유발할 수 있어 금주를 통해 정신 건강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은 금연입니다. 금연을 시작하면 폐의 청정 기능이 점차 회복되기 시작하고, 특히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암 위험이 줄어듭니다. 니코틴과 타르 등이 심장과 혈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들고, 피부의 노화가 느려지고, 피부 상태가 개선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진료가 아닌 단순 의료상담으로,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자세한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1. 손상된 간의 회복
    과음은 간을 손상시키고 간경변과 같은 여러 간 질환을 유발한다. 그러나 간은 내성이 강해 금주 후 몇 주만 지나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술을 마시지 않을 경우 간은 신체에서 생성되는 다른 독소를 분해하고 분해해야 하는 지방과 과도한 호르몬 대사에 관여하는 등 다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

    2.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알코올은 간에서 탈수소 효소라는 효소에 의해 대사된다. 그러나 과음 시 이 효소가 포화 상태가 되어 다른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데, 다스굽타는 이에 대해 "다른 경로로 대사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산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활성 산소가 많이 생성되고 산화된 LDL은 경동맥에 침착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심장 건강이 염려된다면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신체 활동을 높이는 것이 좋다.

    3. 암 질환 발병 위험 감소
    알코올은 인체 발암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 국립독성학프로그램의 발암물질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술을 마실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알코올 관련 암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올 섭취는 머리, 목, 식도, 간과 관련된 암 질환은 물론 유방암과 대장암 발병과 연관이 깊다.

    4. 체중 감량 촉진
    과음은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고 이는 금주하는 것이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쿠마르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장기간 금주하면 체중 감소, 체성분 개선, 복부 지방 감소, 중성지방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5. 두뇌 능력 향상
    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연령이 제한되어 있는 것은 이유가 있다. 이에 대해 다스굽타는 "10대와 대학생의 음주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기억력 감퇴, 두뇌 발달 장애 등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 때문이라도 대학생의 경우 특히 금주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알코올 사용 장애가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6. 수면 개선
    자기 전 술을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오히려 술은 수면을 방해한다. 연구에 따르면 취침 전 과음하거나 음주를 하면 잠드는 시간이 더 늦어지고 밤 늦게까지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헬스인뉴스(http://www.healthinnews.co.kr)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금주의 경우 간수치 등의 정상화 및 간기능이 회복되겠으며, 고지혈증의 감소, 체중감량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금연의 경우는 체내 니코틴 및 발암 물질 등의 배출, 미세혈류의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금주를 하게 된다고 해서 특별히 몸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무래도 술을 끊으면 야식도 중단하게 되니(안주를 안 먹으니깐요) 체중도 빠지고 피곤함도 덜하겠지요. 금연은 숨쉬는 것이 편해지고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aha 의료 전문가입니다.

    지속적으로 술을 드셨던 분이라면 간손상, 위장관 장애, 자율신경계 장애가 동반되었을 수 있습니다.

    금주를 하게 되면 이러한 손상들이 점차 회복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