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식사냥꾼입니다.
라면이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 모든 라면의 모양은 사각형이었습니다. 봉지의 모양이 사각형이었기 때문에 그 모양에 맞도록 라면을 출시했던 이유입니다.
그렇지만, 라면을 끓이는 냄비가 원형이기 때문에 사각형의 라면을 넣으려 하면 한쪽 면만 익는다던지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고, 그에 따라 사람들이 대부분
반으로 갈라 넣고 끓이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부스러기가 바닥에 떨어져 치우는 수고로움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1982년에 농심이 처음으로 원형 라면(너구리)을 개발하여 출시하였습니다.
모든 라면을 원형으로 만들기에는 시설개선에 많은 돈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원형 모양으로 바꾸기 시작하였으며 너구리 이후 신라면, 짜파게티, 오징어짬뽕 등을 원형 모양으로 출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