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1개월차입니다.
4살 딸이 월요병을 심하게 겪고 있는 것 같네요.
3살 부터 지금까지 1년 1개월째 같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요.
신학기 되어서 새로운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과도 적응은 잘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월요병이 맞벌이 전 보다 많이 심해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엄마랑 떨어지는 시간이 아주 조금이라도 길어져서 일까요..
그렇게 많이 길어진 건 아닌데, 하원 시간이 4시에서 5시 ~ 5시 30분 정도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늦어졌네요.
어제도 저녁에 씻을 때 부터 심상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침대에서 2시간 실랑이 하다가 11시가 다 되어서 잠 들었네요.
정말 방법이 없네요. 달래보기도, 야단 치기도 하고...
어른도 가기 싫은데 아기가 얼마나 가기 싫을까요.
주말 동안 엄마 아빠랑 재미있게 놀다가.. 참 마음이 아프네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