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한국은 동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해, 동중국해, 일본해와 같은 수역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수역은 지역에 따라 허리케인 또는 태풍으로도 알려진 열대 저기압이 발생하기 쉬운 반면 한국은 이러한 기상 현상에 상대적으로 덜 취약합니다.
그 이유는 주로 한국의 위치와 우세한 바람 패턴 때문입니다. 허리케인은 일반적으로 적도 주변의 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데, 이 지역은 바닷물이 따뜻하고 공기 중에 습기가 많습니다. 따뜻한 공기는 상승하고 차가운 공기로 대체되어 바람이 소용돌이치며 사이클론을 형성합니다.
한국 주변 지역의 우세한 바람은 허리케인을 한반도에서 멀어지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여름 동안 서태평양에서 형성되는 반영구적 고기압인 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 고기압 시스템은 열대성 폭풍과 허리케인을 한국에서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과 같은 다른 지역으로 편향시키는 시계 방향 순환 패턴을 만듭니다.
한국이 열대성 폭풍과 허리케인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는 태평양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