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유신 AFPK입니다.
CPI 지수란? 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로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말하자면, 소비자가 실제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지불하는 금액을 지수화하여 나타낸 것입니다.
각 나라의 중앙은행들은 소비자물가지수와 같은 지표들을 참고하여 중장기적인 통화 정책을 설정하게 됩니다. 최근에 CPI 지수가 급상승했고, 가장 큰 원인으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원자재의 공급 부족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은 물가상승으로 볼 수 있고,
물가상승이 의미하는 것은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 것입니다.
Ex) 사과가 50원일 때, 100원이라는 돈으로 사과를 2개 살 수 있지만, 물가가 상승하여, 사과가 100원이 된다면 1개밖에 구매하지 못하는 것처럼
그래서 중앙은행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폐가치를 상승시켜야 하는데, 그 방법의 하나가 시장에 많이 풀린 화폐를 다시 회수하는 것입니다.
(한정판 신발이 더 비싸게 팔리는 것처럼, 화폐도 시중에 없으면 없을수록 더 가치가 상승합니다)
그 화폐의 회수방법으로는 바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고, 금리가 인상된다면 화폐를 가진 사람들이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은행에 돈을 예치하겠죠?
이때 회수가 일어나는데, 이런 식으로 금리를 인상해 시중의 화폐를 회수하는 정책을 긴축정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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