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연고는 간이나 신장이랑 아무 관련없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습진 때문에 습진연고를 발라야 하는데 바르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는뎊먹는 약은 간이나 신장의 대사를 거치는데 바르는 연고는 신장이나 간이랑은 아무 관계없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외용약의 경우 전신적인 영향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사용해도 전신적 효과를 내지 못합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전신에 계속 바른다면 어느정도 영향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피부로 흡수되는 양이 워낙 적기 때문에 먹는 약과 비교하면 매우 미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피부에 바르는 연고나 크림 역시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혈관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간이나 신장을 통해 대사되고 배설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죠. 다만 경구약에 비해 피부로 흡수되는 양이 적고 대사과정도 좀 더 단순하기에, 일반적으로 간이나 신장에 미치는 영향이 경구약보다는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광범위하게 사용하거나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에는 전신흡수량이 많아져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바르는 연고도 체내에 흡수되어 일정 부분 간이나 신장을 통해 대사 및 배출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를 통한 흡수율은 경구 투여(먹는 약)에 비해 대체로 낮으며,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바르는 연고의 영향은 경구 투여에 비해 신장이나 간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그러나 이는 연고의 성분, 사용하는 양, 사용하는 기간, 연고가 바르는 피부의 상태(예: 상처가 있는 경우 흡수율이 증가할 수 있음), 그리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르는 연고도 소량은 전신 순환기계에 흡수되어서 몸을 돌기 때문에 간이나 신장이랑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양과 정도가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