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식 차이 이 외에 그 자체로 차별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세간의 전래동화는 오늘날에는 미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인삼과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를 냈지만, 주요 과학 저널에서 까다로운 평가를 받은 논문 가운데서는 이를 증명한 사실이 없으며, 임상적으로도 입증된 바 없다. 특별한 것도 아닌 그 미세한 성분의 차이가 약효에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없다. 단지 몸에 좋다는 소리만 들으면 아낌 없이 돈을 지불하는 사람들은 드글드글하고, 공급은 아까 말한 듯이 성장이 느려서 부족하므로 수요 공급 법칙에 따라서 비싼 것 뿐이다.
산삼은 야생종, 인삼은 재배종이라는 것 이 외에 재배인삼은 6년 동안에 평균 80g 정도 자라는 데 비해 산삼은 47년 동안에 겨우 58g밖에 못 자란다. 게다가 생육 조건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140년 동안 고작 2~3g밖에 자라지 않는 것도 있다. 다만, 산삼의 나이는 과학적으로 확증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이다. 산삼이 인삼보다 자라는 게 느린 것은 맞지만, 47년이니 140년이니 하는 것은 카더라 수준의 이야기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