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았던 회사 주식 상장폐지가 되었는데, 돈을 잃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사회 초년생일 때 멋도 모르고 친구 말만 따라서 아무것도 모를때 200만원 정도의 돈을 주식에 썼습니다.
스트레스 받기 싫었고, 그냥 두면 알아서 오른다 해가지고 친구말만 믿고 아예 안쳐다봤는데요. 해외에서 공부하고 이것저것 배우느라 바빠서 주식에 신경을 못썼었습니다. 계속 오르고 있다는 친구 통해 들었어요.
3년동안 주식을 안들여봣는데 보유하고 있던 회사 주식이 상장폐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기업이 매입 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타 회사가 이곳을 매입하면 제가 보유한 주식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보호도 못받고 사라지게 되는건가요?
개인들이 주식 시작할 때 가장 큰 실수를 범하는 경우입니다.
매수해놓은 주식이 상장폐지 되었다고해서 100% 돈이 사라지는것은 아닙니다.
주식 매매를 못하는것도 아니구요. 장외 시장인 38커뮤니케이션 , PSTOCK에서 매매가 가능합니다.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비하면 형편없는 가격이겠지만 그래도 매매는 됩니다.
또 상장폐지 상태에서 타 기업과 M&A된다고 해서 주식이 사라지는것은 아닙니다.
되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도 봐야겠지요.상장폐지 되었던 회사가 시간이 지나서 튼실해진다면 조건을 맞춰서 다시 상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은 매매시 반드시 참고해야하는 내용입니다.
단기 수익을 기대하고 주식을 매수하신 분이라면 기업의 재무제표보다는 매집의 진행상황을 먼저보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주식을 사신분이라면 무슨일이 있어도 재무제표를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상폐된건 가슴아프나 이번일을 계기로 꼭 공부하셔서 다음 매매때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가지고 계신 주식이 상장폐지가 된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의 지식이 짧기도 하고 가지고 계신 주식의 종목을 정확히 알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이 어렵지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상장폐지가 되었다는 것은 발행된 주식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가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즉 상장폐지가 되어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불가능한 것이지 장외에서 개인간 거래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치가 1/10에서 많게는 1/100로 줄어들어 사실상의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기업에 인수된다고 하더라도 주식의 가치가 상폐후의 가치와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