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투표한다면 부정선거를 예방할수 있다고 하던데?
선거를 취룰때마다 부정선거가 난무하는데...
만약 블록체인으로 선거를 한다면 부정선거를 완벽하게 차단 할 수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좀더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세상이 왔으면 해서요~!!
안녕하세요. 블록체인으로 투표한다면 부정선거를 예방할수 있다고 하던데? 라고 문의 하셨는데요.
에스토니아는 2005년부터 선거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으며, 2014년 유럽의회 선거와 2015년 국회의원 선거에선 전체 투표자의 3분의 1이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를 시행했습니다. 스페인의 신생 정당 포데모스도 2014년 블록체인 기반 투표를 활용했으며, 미국에서는 2015년 텍사스주 자유당과 유타주 공화당이 대선후보를 뽑는데 블록체인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경우 내년 미 대통령선거에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앱을 통해 투표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와져 있습니다.아래 보이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경우도 블록체인기반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혁명!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시스템
감사합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과 관련하여 읽어보시면 좋을만한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https://medium.com/luniverse/luniverse-x-skkrypto-skkvote-19620ccd792c 이 글을 읽어보시면 에스토니아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어떤 방식으로 전자투표를 진행하고 있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선거인 등록과 투표 여부를 확인하는 체인과 투표 데이터를 처리하는 체인을 복수로 구성하되 국민 개개인이 디지털 인증서를 포함한 ID 카드를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신분확인을 하게 되고 투표 데이터를 다른 체인으로 처리함으로써 투표 내용의 비밀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해킹의 위협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노드를 중앙에서 신뢰할 수 있는 노드만으로 한정하고, 이외의 외부 노드의 접속을 차단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블록체인의 원리를 알면 이해가 쉽게 될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를 합니다. 반대의 경우는 중앙화겠죠. 예들들면 한국증권 거래소의 경우 중앙화 되어있습니다. 모든 거래를 거래소에서 주관하며 관련된 모든 트랜잭션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거래소가 해킹이 된다면 모든 것이 털리는 굉장히 보안에 취약하다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거래소가 보안이 안되어 있다 이런뜻은 아닙니다.
반대로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되어 있기 때문에 , 모든 해당 거래에 참여하는 노드들이 트랜잭션 정보를 공유합니다. 예들들어 100명이 해당 거래에 참여 했다면, 100만명의 정보는 똑같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100만건의 해킹이 필요합니다. 물리적으로 매우 힘든 겁니다. 이런 100만건의 트랜잭션을 체인으로 연결했다 그래서 블록체인입니다.
선거도 똑같이 적용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만명의 시민이 투표를 한다면, 천만건의 해킹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좀더 신뢰 가능한 투표 과정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블록체인 장부에 기록된 자료는 조작 불가능하므로 신뢰성과 투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일히 수기로 개표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과 신속성도 있지요!
때문에 국내에서도 기사를 통해 2022년까지 블록체인 기반 투표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이용한다고 해도 100% 안전한 것만은 아닙니다. 투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은 보장되지만, 그 데이터를 가공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잘 관리하지 않으면 해킹 등 공격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러시아에서는 얼마 전 블록체인 투표시스템에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는 기사도 나왔었어요.
저도 21세기 디지털 세대에 종이로 찍고 관리하 힘든 종이 투표보다는 디지털 투표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안녕하세요.
"참여자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누구든 관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누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알 수 있어 매표에 악용될 수 있다."
먼저, 김승주(정보대 사이버국방학과) 교수님의 이와 같은 지적과 같이 블록체인 기술자체만으로 부정선거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에 앞서, 누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알 수 없도록 익명화를 잘 구현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투표자의 정보를 임의의 숫자(해시 등) 등으로 바꿔 익명화하는 사전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실제 활용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2016년 미국 텍사스주 자유당 대선후보 선출, 유타주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과정, 충북대 총학생회 등의 실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현재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수립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아래는 "블로코"에서 제안하는 블록체인 전자투표 프로세스 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현재로서는 블록체인 기술만 가지고 선거 방법을 바꿀 수는 없으며, 블록체인을 보완하는 기술이 함께 활용될 때 선거 방법 또한 변화가 가능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참고 자료 : https://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3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