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와 국채발행의 차이점이
안녕하세요
경제공부를 하다가 이해가 안가서요ㅠㅠ질문하게되ㅣㄴㄷ었습니다
1. 양적완화라는게 미국채나 민간기업채같은걸 사서 채권가격이 올라고 시중금리가 내려가게 만들어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게 맞나요?
2. 그런데 위내용이 맞다면 만약 미정부가 어떠한목적으로 미국채를 발행하면 연준이 그 미국채를 사주면 오히려 미국채공급이 늘어나서 시중금리는 올라가서 시중 유동성이 낮아지는거 아닌가요?
질문이 좀 이상한거같기도한데
같은 미국채매입인데 하나는 양적완화효과를 내고 하나는 반대로 시중금리의 상승효과를 내는지 궁금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 중앙은행에 채권 매입 등을 늘려서 시중의 현금 등을 늘리게 함으로써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는 것입니다.
2. 미국채를 사준다고 하여도 미국채 공급이 늘어난다고 볼 순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질문 주신 내용 중 1번은 양적완화에 대한 설명이 맞습니다.
2번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정부가 새로운 국채를 발행하면 시중에 국채 공급이 늘어나므로 일시적으로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수익률(시중금리)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중앙은행(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발행된 국채를 매입하면, 그 만큼 시중 국채 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국채 가격은 다시 상승하고 수익률(시중금리)은 하락하게 됩니다.
즉, 정부의 국채 발행과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은 서로 상쇄되는 효과가 있어서 결과적으로 양적완화의 목적인 시중 유동성 공급 및 금리 인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함께 활용하면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국채 발행 자체보다는 중앙은행이 이를 매입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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