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 환자의 경우 밀크씨슬 등 건강보조제 먹어도 되나요??
간경변 환자의 경우 밀크씨슬 등 건강보조제 먹어도 되나요??
건강보조제이건 병원 처방약이건 모두 간으로 들어가서 해독해야되서 함부로 먹으면
오히려 간에 부담이 된다는 소리를 들은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건강보조제 등도 의사와 상의 후 먹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먹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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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건강 보조제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우선 밀크씨슬을 중심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밀크씨슬은 식물의 이름으로, 실제로 몸에 작용하는 성분 이름은 실리마린입니다.
실리마린이 간을 보호하는 원리는 크게 2가지 인데요, 하나는 간세포 파괴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알코올 분해 등의 일을 할 때 간세포가 파괴되는데 실리마린은 간세포가 파괴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다른 하나는 간의 원래 역할인 해독작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실리마린은 간의 작용으로 분해해야하는 성분이 아니라 오히려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므로,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다른 건강 보조제의 경우 말씀하신 대로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의사 혹은 약사와 상의하신 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에 대한 상담은 의사보다는 약사가 더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