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서식환경이 다르고 그에 따른 환경 압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외골격은 초기 무척추동물, 특히 작은 크기의 생물들에게 보호 능력과 함께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물이 부족한 육상 환경에서 수분 손실을 막는 데 유리했습니다.
반면 내골격은 척삭동물에게 큰 몸집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더욱 복잡하고 효율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는 특히 육상에서 중력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며, 그 환경의 생태적 지위를 차지하는 데 유리했습니다.
즉,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특정 골격 형태가 해당 생물군에서 자연 선택되어 점차 보편화된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골격의 위치가 아니라, 각 골격 형태가 제공하는 장점과 한계가 생물이 직면한 환경에 어떻게 적응했는지에 따라 진화의 방향이 결정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