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환이 4개일수도 있나요?
저희 강아지가 이미 중성화수술을 한 지 한참됐는데, 가끔씩 끝부분은 붉게 튀어나오고, 고환이 둥그렇게 튀어나와있더라고요. 근데 예전에 중성화수술 전에는 고환이 항문 밑쪽에 주머니형식으로 있었다면 저건 그냥 밑쪽에 툭 튀어나와있는데, 고환이 4개였던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그럴일은 없습니다. 모든 포유류의 경우 생식기는 한 쌍으로 2개 입니다.
수컷은 고환 1쌍
암컷은 난소 1쌍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성 성숙기 이전(생후 5~6개월)에 하신 경우 이런 음경 튀어 나옴이나 항문 주위 부음을 같은 것이 거의 없지만, 혹시 생후 1~2년 사이에 중성화 수술 한 경우에는 이런 양상이 간혹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 중성화 수술 안햇으면 그런 끝부분이 빨갛게 나오거난 항문 밑에 주머니식의 그런게 더 잘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간혹 그런 항문 주위에 주머니식으로 나온 것 회음부 탈장일 수도 있으니 더 튀어나와서 심해지기 전에 병원 가셔서 검사 해보시는 것 권장 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은 수컷 강아지의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수컷 강아지의 고환은 2개로, 수술을 받은 아이는 고환이 없는 상태일 것입니다.
고환부위에 뭉툭한 것은 강아지의 살이 접히거나, 염증상태, 탈장 또는 종양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성기를 지탱하는 근육을 고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흥분하거나 힘이 들어갈때 근육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상 상태이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이론적으로 발생기형이 있었다면 여러개일 수는 있으나 그렇게 되려면 반드시 신장이나 부신이 존재하지 않는 동반기형이 있어야 합니다.
혹은 키메라로 2마리 강아지가 한 개체에 존재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확률은 로또 두번 당첨될 확률보다 낮고 현재 보고된 바도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말하는게 합리적인 추론입니다.
정확한 확인은 초음파 검사로 간단하게 일어나니 동물병원에 가셔서 주치의 선생과 상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