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서는 캔디다 질염은 성병으로 간주하지는 않지만 알고 계신 것 처럼 성생활을 시작한 군에서 유병률이 높고 감염된 파트너가 있는 경우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재발성 캔디다질염은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잦은 항생제 사용, 당뇨 등 기저질환으로 인한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단기간 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임상적으로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좀 더 긴 국소 혹은 전신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하며 이후에도 경구용 항진균제로 6주 동안 유지치료를 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그러므로 만약 같은 증상이 자주 발현한다면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