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히는 한국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요즘 소설책 읽는게 새로운 취미인데요. 저는 한국 소설이 가장 재밌더라구요,,,!
외국 소설은 은근 이름 외우는게 어려워서,,ㅎㅎ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한국소설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지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병모의 <파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인물들의 이름이 조각, 투우, 류 등 간단하고 특징적이라 굉장히 구분이 잘 됩니다.
또한 주인공이 노파인데, 직업이 킬러라는 특이점이 돋보이는 작품이고요.
문장이 복문임에도 굉장히 빨리 읽히고, 묘사들이 워낙 시각적이라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짧지 않은 분량임에도 저는 하루만에 다 읽었던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