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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천인조181
큰천인조18123.12.05

비오는날 귀가 먹먹하고 우웅 하는 이명이 생기는데 날씨 때문인가요?

나이
28
성별
여성

제가ㅠ몇달전 급성 저음성 난청을 겪고 나서

비오는날이나 눈오는날, 날씨가 좀만 흐리면

돌난때처럼 저음성 이명이랑 귀먹먹증상이 너무 심해지고

실제로도 청력이 좀 떨어져요


원래는 250hz가 0-5 사이인데

돌발성 난청 때는 40-50정도로 떨어졌었고

날씨가 안좋을땐 20-25정도로 떨어져요..


제가 난청 뿐만 아니라 그때 대학병원에서

이관장애 진단도 받았는데 .. 영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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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메니에르병의 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할것 같습니다.

    빙글빙글 어지러움과 귀 불편함, 난청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메니에르병 환자 수가 2010년 7만6259명에서 2018년 15만4283명으로 8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가 메니에르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내림프수종이나 달팽이관 내 림프관 이상과 관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이석증은 이석이라는 칼슘 성분이 떨어져 전정기관을 자극하는 것으로, 메니에르병과는 원인이 다릅니다.

    메니에르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귀 먹먹함, 이명, 난청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고 20~30분 동안 지속됩니다. 때로는 난청 없이 어지러움만 나타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화될수록 더 심해지며, 양쪽 귀로 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메니에르병은 기후에도 영향을 받는데, 높은 습도와 낮은 기압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습하고 기압이 낮아지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그리고 비 오는 날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니에르병의 치료 방법으로는 이뇨제를 사용하여 내림프수종을 줄이는 것이 양방에서 시도되며, 한방에서는 한약을 통해 수분대사를 조절합니다. 또한 귀 주변에 침과 뜸을 놓아 혈류를 개선시키는 치료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완치하기 어려우므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며, 특히 낮은 염분 식사, 적절한 수분 섭취, 카페인 섭취 제한, 금연, 스트레스와 과로 방지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인 질문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기압이 저하되면서 그로 인하여 귀 안팎의 압력 차가 발생하면서 먹먹하고 이명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