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는 간염을 지나 비가역적인 변화가 시작된 단계입니다. 하지만 초기라면 관리를 통해 건강을 일정수준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간이 딱딱해지면 여러 문제가 발생하지만 기본적으로 간이 기능을 못하게 됨으로서 생기는 부작용으로 알부민 수치 저하로 인한 부종, 독성 물질 대사를 하지 못해 발생하는 간성혼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이는 저염식, 적당한 단백질 섭취 제한으로 관리합니다. 약물치료는 부종을 감소시키는 이뇨제가 주된 치료 중 한가지이며 간경화 진행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주기적인 혈액 검사, 초음파, 내시경이 필요합니다.
간경화(간경변증)은 안타깝게도 간이 이미 비가역적인 손상을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미 망가진 간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즉, 간경화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간의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최대한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간 이식 수술을 통해서 망가진 간을 대체하여 치료를 시도해볼 수도 있지만 면역억제제를 꾸준히 복용하여야 하며 기대 수명을 많이 늘릴 수는 있지만 이식 된 간도 안타깝지만 평생 유지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