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비가 자주 오는 것과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와 둘러쌓인 것과 연관이 있나요? 바닷물이 증발해 떨어지는 것이라면 빗물에서 염분을 느낄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그것보다는 북태평양이 대륙과 만나는 지점에 있기 때문입니다.북태평양에서 만들어진 거대한 온난다습한 기단이 대륙의 차갑고 건조한기단과 만나서 비구름이 잘 만들어집니다.또한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아서 상승기류가 만들어지기 쉬운것도 한 몫 합니다.감사합니다.
장마는 남에서 북으로 커지는 습하고 무더운 북태평양 기단과북에서 남으로 나오는 차갑고 습한 오호츠크 해 기단이 만나서 생기는 현상입니다.이 두 기단이 크기가 서로 비슷해서 중간에 전선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장마입니다.크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전선이 이동하지 않고, 오래 머물러서 오랜 기간 비가 내리게 됩니다.
삼면이 바다인 것도 하나의 영향이지만 빗물에서 염분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