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승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본은 4개의 판(유라시아판, 북아메리카판, 필리핀판, 태평양판)이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판은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며 몸통박치기를 하면서 지진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때 외력에 저항하는 "응력"도 증가합니다. (응력은 응집된 힘, 쌓여있는 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시겠네요.)
장기간 충전된 응력은 또 다른 지진으로 발생하며 해소되는데요.
이 응력이 우리나라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16년 규모 5.8의 경주 지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쌓인 응력이 해소되며 발생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5년은 지질학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지요.)
이렇게 우리나라도 점점 지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