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최연철 입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의 키가 클 경우 자녀의 키가 클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키 외에도 다양한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모님의 키에 비해 자녀의 키가 작은 경우들도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TV, '아이 키 성장과 그에 관한 속설'의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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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사람의 성장을 결정하는 요인을 100%다 했을 때 유전적인 요인이 대개 70~80% 정도 차지하는 거로 알려져 있고요. 대개 20~30% 정도가 환경적인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인터넷 같은데 나와 있는 거 보셨을 거예요. 환경적인 요인이 70% 차지한다? 그것은 잘못된 정보고요. 다만 환경적인 요인이 중요한 거는 저희가 부모를 바꿀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남자, 여자 성을 바꾸기는 쉬운 게 아니고 그렇지만 환경적인 요인을 아이가 성장하는데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는 있을 거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환경적인 요인이 중요한 거지 일정한 부분으로 봤을 때는 유전적인 요인도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snuh.org/health/tv/view.do?seq_no=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