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배에 털이 거의 흰색이잖아요. 배에 털 무늬가 거의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고양이들의 무늬가 정말 다양한데 고양이 배를 보면 거의 다 흰색이거나 무늬가 거의 없잖아요. 검정색 배를 가진 고양이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고양이 배에 진한 털색이나 무늬가 잘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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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진화론적으로 빛을 보이거나 그런 경우 피부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멜라닌이 많이 분비되어서 등이나 외부가 좀 어둡게 발현이되는듯 합니다.
하지만 복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빛을 잘 받지 못하니 복부쪽에 있는 털은 하얗게 되어 있는듯 하네요 물론 아닌 경우도 많으니 참고할 사항일 뿐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이것은 고양이 뿐만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동물에게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보호색’의 일종인데, 만약 배와 등이 모두 같은 색이라면 태양 빛에 의해 등 쪽은 밝고 복부 쪽은 그늘져서 입체감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를 방지하는 배색이 된다면, 입체감이 사라지게 되어 주위의 색과 비슷해집니다. (등은 검은색이고 배는 흰색이 된다면)
또한, 대부분의 집고양이들은 사막에서부터 살아왔는데
사막에서 살던 고양이의 조상들은 복부의 흰 털 덕에 지면에 반사된 뜨거운 열의 영향을 더 적게 받았다고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의 얼굴, 몸, 발바닥에 털이 별로 없는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즉, 유전적으로 그리 설정된것이지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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