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북한에 유화적 메시지를 보내면 김정은의 통일 삭제 기조가 달라질 수 있을까요?

북한이 최근 헌법에서 통일 관련 표현을 삭제하고 영토 조항을 신설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장해 온 남북 ‘두 국가’ 기조와 관련된 변화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한 통일부가 북한을 강하게 비판하기보다, 북한 지도부를 자극하지 않는 전략적 유화 메시지나 외교적 인정 표현을 사용한다면 김정은 위원장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통일부가 “북한의 체제 불안을 자극하지 않겠다”, “평화와 안정 차원에서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북한이 통일 삭제 기조를 완화하거나 남북 대화에 다시 나설 여지가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반대로, 이런 방식은 북한의 기존 노선을 바꾸기 어렵고 오히려 남한 정부가 북한 체제를 인정하거나 지나치게 양보하는 것으로 보일 위험도 있을까요

외교적으로 볼 때 칭찬이나 유화적 표현이 북한의 태도 변화에 실제 효과가 있는지, 아니면 원칙 있는 대응과 압박이 더 현실적인지 알고 싶습니다

북한을 지키려는 마음이 천재인데 북한 김정은이 천재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북한이 하고 있는 일련의 행위들은

    사실상 체제 경쟁에서의 패배선언입니다

    김일성 시대부터 가지고 있던 제 1 목표인 적화통일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인정할테니 김정은 정권을 유지하도록 냅둬 달라는 거죠

    우리나라나 미국 중국들이 어떤 정책을 펼치던간에

    이것이 뒤집어지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뒤집어진다면 그것은 훨씬 더 안좋은 방향일겁니다

    혹시 만약 북한 내부에서 정권이 교체되거나 하면 그때 다시 김일성의 유지를 받아서 통일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거나 이런 더 강경한 노선을 지향 할 수 밖에 없겠죠

    내부에서 그정도의 큰 변화가 없다면 이 변화는 거의 불가역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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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유화적 메시지가 북한의 기조를 바꿀 수 있는지는 부분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결정적으로는 어렵다고 보는 편에 가깝습니다. 북한의 대남 정책은 감정이나 메시지 대응보다는 체제 안전.핵 억지력 .국제 제재 같은 구조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통일부가 평화나 대화 의지를 강조하더라도 그것만으로 김정은의 두 국가 기조가 바로 수정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이런 유화적 접근은 군사 긴장 완화나 우발 충돌 감소 대화 재개의 명분 제공 같은 간접 효과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과도한 유화는 체제 인정이나 양보로 해석되어 협상력을 약화시킬 위험도 있습니다.

    지금껏 유화와 압박을 동시에 사용하는 균형 전략을 쓰고 있고 현실적인 접근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옳고 그르다의 흐름은 결국 그 순간의 힘의 논리이고 ,되풀이되는 역사이지만 .... 미래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