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보호자가 머물렀던 자리를 집착적으로 핥는 행위는 이불이나 베개에 남아 있는 보호자의 체취와 염분 농도에 반응하여 안정감을 얻으려는 본능적 행동이거나 일종의 애정 표현입니다. 보호자의 냄새를 강하게 들이마시고 맛보는 과정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심리적 위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나 축축할 정도로 집착하고 제지 시 화를 낸다면 이는 단순한 애착을 넘어 강박적인 소유욕이나 정서적 불안 상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핥는 행위 자체를 무조건 막기보다는 핥기 시작할 때 노즈워크나 장난감으로 관심을 분산시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주의를 환기해야 하며 평소 분리 불안이나 지루함이 원인은 아닌지 점검하여 충분한 신체 활동과 정신적 자극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