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일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잠잘 때도 기저귀를 차고 싶어하는건 본인도 소변실수를 할까봐 불안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팬티에 소변을 실수해도 바로 치워주지 마시고 잠깐이라도 일부러 젖은 느낌을 느껴보고 이 느낌은 별게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엄마가 민감하게 반응하면 아이는 배변실수를 두려워해 기저귀를 오히려 늦게 뗄 수도 있습니다.
실수해도 괜찮고 젖어도 괜찮다고 이야기 해 주시고 밤잠 자기 전 1시간 전엔 물 먹지 않고 화장실 꼭 다녀 올 수 있도록 해주시고, 혹시나 이불에 실수 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