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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메추라기12
예쁜메추라기1222.11.01

어지럼증 원인을 알고싶어요

나이
5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갑상선약-신지로이드 0.075mg
기저질환
당뇨 전 단계 / 골감소증

가래가 나와서 동네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역류성 후두염 진단받고

약을 먹기 시작한지 2주 후부터 어지럽기 시작했어요 (아래는 처방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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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호소하니 평형검사? (일직선 걷기, 누웠다 일어나기 등) 후

전정기관에 이상 없다고 하셔서 위의 약 1달 반 정도 복용했습니다.

지금은 약을 다 먹고 4달가량 지났는데도 계속 어지러운데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고 두 시간쯤 후부터 어지러운데요. 아찔하게 곧 기절할 수 있겠다 싶게 어지러워요. 좀 쉬면 괜찮아 질 때도 있고 하루종일 계속될 때도 있어요. 심한 날은 몸이 휘청거릴 정도고 괜찮은 날은 일상생활은 할 수 있는 정도예요.

지금까지 받은 검사는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비디오안진검사를 받으니 뇌신경은 깨끗하다고 해주시고

피검사 결과 혈압은 정상인데 공복혈당은 당뇨전단계로 나오더군요

(이석증은 예전에 앓은적이 있는데 그때 어지럼증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에요)

어지럼증 원인을 찾고 싶은데 어디 과를 가야 할까요?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가봐야 하나요? 아니면 신경과를 다시 가서 다른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뇌 mri를 찍어봐야 한다는 말도 있던데.. 원인을 모르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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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이상이나 머리 내 이상 등등 신경과적 문제인 경우가 많고

    또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검사하게 되는데 이상이 없었다면

    신경과/내과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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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이미 충분한 검사는 받으신 것 같습니다. 진료도 이비인후과와 신경과에서 받으셨다면 어지럼증에 대해서는 모두 확인을 하신 것 같구요. 약을 드시고 난 이후부터 어지럼증이 시작된 경우라면 약의 영향이라고 볼 수는 있지만, 약의 성분이 어지럼증을 유발한 만한 종류도 아니거니와 지금 중단된 상태라면 이미 증상은 좋아졌어야 될 것 같습니다. 즉, 약의 영향도 아닐 것 같다는 것이지요.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라면 증상 조절을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을 줄이는 약을 처방 받아서 드시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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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어지러움증의 원인은 크게 소뇌의 문제인 중추성 혹은 전정기관이라 불리는 달팽이관에서 발생하는 말초성 현훈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추성 병변은 주로 뇌졸중 등으로 인한 뇌혈관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젊은 나이대에서는 흔하지 않습니다.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말초성 현훈은 주로 이석증이나 전정기관염, 메니에르 병등에 의해서 발생하며 신경과에서 추적관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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