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세기 이후부터 석궁을 비롯한 활이 점점 강해졌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갑옷도 더 강하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신을 감싸는 갑옷의 중량이 60∼80kg까지 무거워져 혼자서는 입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말을 탈 때에도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으며 무게 때문에 말의 속도가 느려지고 말 전신에 갑옷을 입힐 수도 없어 말이 화살을 맞게 되면 낙마하기 쉬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15세기 이후부터는 갑옷은 불편한 도구로 전락하였고 기사 자체도 쇠퇴해갔으며 14세기 이후부터 석궁을 비롯, 활이 점점 강해져 더 강한 갑옷을 만들어야 했고 이는 기사의 몰락을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