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 파월의 미국 상하의원 청문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대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핵심만 조금 간단히 정리하게 되면 수요일 청문회에서는 금리인상에 대해서 0.5%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우리가 예상했던 정점금리 수준보다 높은 금리수준까지 인상을 해야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날인 목요일에는 빅스탭의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나 3월에는 아직 지켜봐야 할 지표들이 남아 있으니 해당 지표들의 결과값을 보고 결정하겠지만, 인플레이션 억제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는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즉, 지금 빅스탭의 결과값은 3월 14일의 CPI값에 달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3월 23일 FOMC결과값이 빅스탭이 나온다면 무조건 최소 0.25%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합니다. 다만 12월부터 억눌렀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다시금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과 별개로 시장금리는 이미 상승을 시작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