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파양 당한 강아지는 평생 첫 주인을 기억하나요?
나이
5살
성별
수컷
몸무게
7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중성화 수술
1회
5년 전 강아지가 6개월 정도 되었을 쯤 인터넷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분양 하신다는 글을 보고 입양을 하게 되었는데요, 입양할 때 당시에 그 주인분도 우시고 강아지도 엄청 불안해 했었던 거 보면 사이가 엄청 좋으셨던 것 같은데 5년이 지난 지금도 첫 주인분을 기억하고 그리워할까요? 딱히 전 주인분을 그리워한다던가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 같진 않은데 입양할 때 당시 차를 타고 와서 안좋은 기억이 있는 건지 차를 탈 때마다 심하게 불안해 하는 게 아직 전 주인분을 기억하는 건가 싶어요 5년이 지난 지금은 저희 가족이랑 집에 완전히 적응해서 다같이 가족처럼 지내지만 아직 전 주인분을 그리워한다면 안타까워도 해줄 수 있는 건 없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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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런 히스토리가 없어도 차량 탑승 훈련이 체계적으로 ㄷ되어 있지 않은 강아지는 대부분 차량탑승을 불안해 합니다.
훈련을 시키면 개선되는 부분입니다.
TV프로에서 많은 문제 행동이나 특이점을 파양과 연관지어 표현하는경우가 많은데 그저 그림이 나오기 때문이고 실제 그 영향은 적습니다.
적어도 입양해 오시고 난 후 사랑으로 함께 지내셨다면 그 전주인에 대한 감사함과 그리움이 있을 수는 있으나 지금 보호자를 더욱 아끼고 감사하고 있을겁니다.
그전 보호자에 대한 그리움보다 어미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클것이니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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