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단기기억능력은 2~3분 정도로 굉장히 떨어집니다. (사람의 경우 48시간)
단기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대뇌 신피질) 발달이 안되어 그렇습니다.
강아지가 일상에서 겪는 사사로운 일들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생존에 필요한 정보 (환경, 장소, 먹이 등)에 대한 습득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장기기억력의 경우
반복적행동이나, 강렬한 기억 (공포, 두려움, 불안감 등)은 각인되어 오래가는 편입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생각해본다면, 좋았던 기억들 또한 강아지가 오래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전의 주인과 함께했던 시간들에 대해 (강아지의 사회화시기, 나이 등도 기억에 차이점을 둘 수 있습니다.) 기억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