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정기검진 중 병원에서 슬개골 탈구 2~3기 진단, 수술을 권유 받았습니다. 중성화수술 이후 2~3주 가량 다리를 드는 행동이 있었으며 이후 최근 수개월간은 정상적인 보행을 합니다. 산책를 하루 두번 하는데 전혀 특이사항이 없어보이구요. 수술을 꼭 해야 하는지 조언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슬개골 탈구 2~3기가 그래도 수술적기 입니다.
아마 거의 2기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물론 지금은 당장 정상적으로 보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탈구 자체가 다리에 통증이나 파행을 거의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장기간 슬개골 탈구 시 관절염의 가능성이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슬개골 탈구로 인해 물리학적인 힘으로 십자인대까지 손상 받거나 끊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슬개골 탈구가 확인되면 수술을 권유 드리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슬개골 탈구는 유전성의 구조질환으로 병원에서 진단되었다면 증상이 없어도 구조기형이 있는 상태로 간주합니다.
수술시기에 따라 예후 즉, 재발율과 관절질환 발생률에 차이가 생기는데
https://diamed.tistory.com/m/357
현재까지 학문적으로 증명된것은 낮은 기수 즉, 초기에 수술을 하는것이 가장 예후가 좋았다는게 정설입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는 초기가 가장 수술에 적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