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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알뜰한참매216

1일 전

수달이 물가에서 맹금류와 마주친다면 영역이나 물에 대한 싸움이 일어날까요?

수달은 포유류 중에서 귀여운 물개같은 인상을 가졌지만 물 근처에선 파충류인 악어나 왕도마뱀을 연상시키는 긴 꼬리와 물갈퀴가 달린 발, 근육이 발달된 몸을 넘어 사나운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영역침범을 조심하는 동물들도 많죠.

물 속에 물고기와 개구리, 게와 조개를 넘어 육지에 쥐와 뱀, 새들이 올 때 슬금슬금 다가가서 확 덮치더라고요.

맹금류도 물고기를 잡거나 오리나 물닭, 갈매기를 사냥할 때 커다란 날개를 펼쳐 물 위를 나는데 발톱으로 낚아서 죽인 뒤 부리로 뜯어먹죠.

물근처에 앉는 이유는 식사를 하거나 물을 마신다든지 피가 묻은 깃털을 씻을 때 뿐이죠.

수달도 피냄새를 잘 맡는데 물가에 앉은 맹금류와 마주친다면 싸워서 누가 이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류경범 전문가

    류경범 전문가

    CELL

    1일 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만일 수달과 맹금류가 물가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다면 지형적 이점을 가진 수달이 이길 확률이 더 높다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수달은 강한 치악력을 가졌으며, 먹이를 잡듯 물속으로 상대의 끌고 들어가는 형태를 취할 가능성이 높 때문입니다. 반면 맹금류는 발톱과 비행 능력을 가졌지만 물가에서 싸우다 날개가 젖을 경우 비행 능력을 상실함은 물론 익사할 위험 큽니다.

    실제로 수달은 자기 영역에 민감하기 때문에 물가에 앉은 맹금류를 침입자로 보고 몰아내기도 합니다.

    다만, 검독수리 같은 대형 맹금류라면 상황이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체 수달은 가죽이 두껍고 성격이 사나워서 대형 맹금류조차 정면 승부는 피하는 편입니다.

  • 수달과 맹금류가 물가에서 마주칠 경우 먹이 경쟁이나 영역 수호를 목적으로 한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수달은 수중과 육지를 오가는 강력한 근육질 몸과 날카로운 치악력을 보유한 최상위 포식자로서 자신의 사냥터에 접근하는 대상을 공격적으로 축출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물고기를 낚아채려는 수리부엉이나 매와 같은 맹금류는 수달에게 잠재적인 먹이 도둑이자 경쟁자로 인식되며 수달은 물속에서 갑자기 튀어올라 맹금류의 다리나 날개를 공격하여 제압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대형 맹금류는 수달의 새끼를 노리는 포식자가 될 수 있어 성체 수달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위협적인 소리와 몸짓으로 영역을 방어합니다. 결국 두 동물군은 각자의 서식 환경이 겹치는 지점에서 생존을 위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타협 없는 싸움을 벌이게 되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