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탈모와 여성 탈모는 원인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Question

나이

4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비만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식사량을 대폭 줄였더니

탈모가 심합니다. 살면서 제일 많이 빠지고 있는데

빠진 부분이 나기는 하는데 너무 휑하니 충격적입니다.

다이어트 말고도 병이 있으면 탈모가 생기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남성 탈모(남성형 탈모)와 여성 탈모(여성형 탈모)는 원인과 패턴에 차이가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주로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발생하며, 탈모가 이마 양쪽에서 시작하여 정수리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는 머리 전체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얇아지는 형태로 나타나며, 정수리 부위에서 더 두드러집니다.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소 부족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철분, 비타민 B12, 오메가-3 지방산 등 머리카락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질병이나 건강 상태(예: 갑상선 질환, 빈혈, 호르몬 불균형)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탈모가 심각하거나 지속될 경우 피부과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여성 탈모의 가장 흔한 형태 는 휴지기 탈모 입니다. 휴지기 탈모는 여성들 사이에서 흔하게 발생하는데, 출산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진다거나 빠지는 양이 두세 배 늘어 머리숱이 절반이 되는 것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휴지기 탈모는 일반적으로 휴지기 모낭의 비율이 증가하여 머리가 많이 빠지는 현상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탈모는 감염, 수술, 약물 복용, 갑상선 질환,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서히 가르마 중심으로 휑해지는 여성형 탈모는 주로 30대 이상의 여성에서 나타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심해집니다. 이는 안드로겐, 즉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데, 헤어라인의 후퇴보다는 가르마가 점점 넓어지고 주변이 휑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여성형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미녹시딜이나 알파트리디올 성분의 도포제를 사용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또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호르몬 억제제나 이뇨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모발 이식을 통해 모발을 보강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LED 탈모 치료 기기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모낭 세포의 대사를 촉진시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원리로 작용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조절을 극단적으로 하면 영양결핍에 의한 탈모가 생길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갑상선질환도 탈모의 원인이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