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환자 붉은반점 치료가 가능한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투석환자

복용중인 약

신장에대한 약복용

투석환자 붉은 반점이 팔등에 자꾸마 생겨서 피부과 진료에서 요독때문에 어쩰수 없다구 진료를 봐습니다... 계속 몸에 붉은 반점이 생겨서 사람들 보기에 너무 흉해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치료방법이 없나요?너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투석을 받는 과정에서 피부에 나타나는 붉은 반점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다행히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면 충분히 조절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혈액 내 인 수치가 높거나 칼슘 수치가 맞지 않아 생기는 혈관 석회화 현상 때문일 수도 있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인 요독이 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증과 함께 반점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또한 투석 과정에서 사용하는 약물이나 투석막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도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우선 의료진과 세밀하게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평소 식이요법을 통해 인 수치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무자극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생활 습관이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상태에 맞는 전문적인 연고를 처방받거나 가려움을 줄여주는 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으며,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광선 치료 등을 병행하며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반점의 모양이나 부위 변화를 잘 살피면서 주치의 선생님께 보여드리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니, 다음 투석 시 꼭 상태를 말씀 나누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투석을 받으시면서 피부 변화까지 겪고 계시니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

    피부과에서 요독 때문이라고 하신 것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설명입니다. 투석 환자에서 나타나는 붉은 반점은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요독성 물질이 피부 혈관과 모세혈관에 영향을 주어 자반(purpura)이나 점상출혈이 생기는 경우, 투석 중 헤파린 사용으로 인한 출혈 경향 증가, 피부 건조와 소양증으로 인한 반복 자극, 또는 혈소판 기능 저하로 인한 미세 출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완전한 치료는 어렵지만 증상 완화와 새로운 반점 발생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피부 보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세라마이드 성분의 보습제를 하루 2회 이상 바르시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소양증이 동반된다면 긁는 행위 자체가 반점을 악화시키므로, 담당 신장내과 선생님께 가려움증 조절 약물을 함께 처방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석 효율이 개선되면 피부 증상도 일부 나아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투석 적절도 평가도 함께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피부과에서 어쩔 수 없다는 말씀을 들으셨더라도, 신장내과와 피부과가 함께 접근하면 현재보다 나은 상태를 만들 여지는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시고 담당 선생님과 꾸준히 상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